꼼꼼하고 친절한 진료 감사합니다. 

칭찬 카드를 쓰고 싶었는데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아빠의 발뒤꿈치가 골절되어 정형외과 이호승 교수님께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재형 선생님께서는 이호승 교수님과 함께 하시는 선생님이신데 이호승 교수님도 너무 좋으셔서 감동이었는데 직접 처치해 주신 서재형 선생님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첫날 깁스를 해주시면서 환자의 질문에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고 관리법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걱정하는 환자와 보호자를 안심시켜주셨습니다. 

너무 세심하고 꼼꼼하게 처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 이후 방문 때는 발 가득히 생긴 물집을 터뜨려 소독하고 깁스를 해주셨는데 환자가 최대한 통증이 없도록 하려고 노력하시는 손길이 느껴져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붕대를 감아 주실 때도 어찌나 꼼꼼하게 해주시던지 붕대(깁스)를 아까워서 풀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에 선생님께도 너무 정성스럽게 해주셔서 풀 수 없겠다고 말씀드렸던 것으로 기억해요.

서재현 선생님 같은 분들만 계시다면 정말 환자들이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일 아빠가 두 달 만에 진료를 가시는데 뼈가 잘 붙었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