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화정 간호사님.
중환자실에서 아빠를 모시며 마음이 너무나 힘들었고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의료진들의 최선 또 최선에도 불구하고 아빠가 떠나셨지만, 마지막 순간에 황희정 간호사님께서 울고 있는 저희 엄마 옆으로 오셔서 토닥여주시고, 마지막 가시는 저희 아빠께 마음 편안히 가지시라고 두려워 마시라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셨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면회 갈 때 황희정 간호사님을 자주 뵀었는데 매번 중환자실 입구에서 웃으면서 맞아주시던 얼굴이 너무나도 선합니다.
면회시간이 되자마자 다급하게 뛰어들어가면 웃으며 맞이해주셨습니다.
그 얼굴을 뵈면 중환자실에 대한 무서움도 사라지곤 했습니다.
그동안 저희 아빠께 최선의 최선을 다해주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저 서울아산병원과 황희정 간호사님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제 추워지는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요.
지금처럼 든든하고 멋있는 간호사님으로 계셔주시면 좋겠습니다.
가정에 평안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받은 직원
황희정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
중환자간호팀(MICU2 Un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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