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이형성증(DDH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동의어 : 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발달성고관절탈구,선천성고관절이형성증,선천성고관절탈구,신생아고관절탈구,아기고관절탈구
고관절 이형성증은 선천적 또는 발달성으로 비구의 발육 부진으로 인해, 고관절 내 공모양의 대퇴골 머리가 부분적으로 빠져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고관절 이형성증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엉덩이 관절의 관절염의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1.유전적인 원인
- 가족이 이런 병에 걸리면 확률이 높아집니다.
- 여자아이에서 4~6배 많이 걸립니다.
- 중국인과 흑인에서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2.역학적인 원인
- 어머니 자궁이 작거나, 양수가 적거나 , 둔위 태향(뱃속에서 거꾸로 자리잡은 아이) 등에서 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3. 환경적 요인
- 어린이를 키우는 방법, 신생아를 포대기로 감싸는 전통이 있는 사회, 질병 상태, 영양 상태, 다른 선천성 질병 유무 등 여러 가지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보행기 이전
1) 양쪽다리가 잘 벌어지지 않습니다.
2) 허벅지나 엉덩이 부위의 피부 주름의 높이가 다릅니다.
3) 다리의 길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무릎을 굽혔을 때 무릎의 높이가 차이가 있습니다.
2. 보행기
1) 허벅지 안쪽의 피부 주름이 비대칭일 수 있습니다.
2) 한쪽만 고관절이 형성일 경우 걸을 때 절뚝거리며 걷고 양쪽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오리걸음으로 걷습니다.
3) 탈구가 있는 다리로 섰을 때에는 반대쪽의 골반이 아래로 처집니다.
의사는 출생 직후에 아기의 고관절이 정상적인지 살펴보고 이상이 있으면 초음파 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조기진단을 할수록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으며 만약 조기에 교정되지 않으면 평생 장애를 갖고 살거나 골관절염 등이 일찍 생길 수 있습니다.
- 생후 3~6개월 미만 : 보조기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 6개월 이상 2세 이하 : 탈구된 것을 복원시킨 후 석고붕대로 고정하여 치료합니다. 보통 3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며 이후에도 보조기를 착용시켜야 합니다.
- 2세 이후의 어린이 : 대개 탈구 상태가 심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여야만 탈구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 4~5세 이후에 발견된 어린이들은 수술로도 치료가 매우 힘들고, 또 합병증 가능성이 높으며 완전하게 치료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