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의 관절 표면에 분포합니다.

연골은 연골세포와 연골아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게의 65~80% 가량은 물로 이루졌습니다. 연골 간질의 주성분은 제2형 콜라겐으로 형성되어 장력을 갖도록 하고, 물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 당단백은 연골이 압박에 저항하는 능력을 갖도록 합니다.
초자 연골은 성인의 코, 후두, 기관지, 늑골의 연결부위나 무릎, 어깨같은 활막관절의 표면에 존재하며 주로 콜라겐섬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섬유 연골은 섬유 조직과 초자 연골의 중간 정도의 역할로, 주로 인대나 건이 부착된 곳이나 추간판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섬유 사이로 촘촘하게 연골세포가 분포하고 있으며, 연골막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장판 연골은 골단판이라고도 하며, 긴 뼈의 끝에 위치하여 증식과 골화가 연속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뼈의 길이가 성장하게 합니다. 지방과 글리코겐이 다소 조직화되어 구조를 이룹니다. 
탄성연골은 탄성이 필요한 귀의 외부부분, 후두개, 성대튜브, 후두부의 이루 연골에 존재합니다. 콜라겐 섬유와 많은 탄성섬유를 가지는 특징이 있으며 불투명한 노랑빛을 띕니다.
섬유연골은 다량의 콜라겐 섬유가 포함되어 있으며 단독이 아닌 초자연골이나 결합조직과 연결되어 존재합니다. 특히 추간판, 치골섬유연골결합, 인재-힘줄-뼈의 연결 부위, 무릎의 관절 원판, 턱과 쇄골의 접합부분에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관절연골은 뼈 사이의 마찰을 막아 기계적인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장판의 연골: 골격의 성장, 발달, 형태에 관여합니다.

관절의 연골: 윤활관절의 원활한 움직임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섬유연골: 뼈에 건과 인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탄력연골: 귓바퀴, 코, 기관 등에서 구조를 유지하게 합니다.

섬유탄력연골: 척추간판, 관절내 반월판 등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합니다.

흔히 연골주사라 불리는 것은 무릎관절 내에 무릎관절의 활액과 같은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이 물질이 무릎을 부드럽게 하고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퇴행성 골관절염을 겪는 환자에게 주로 처방되며 일주일 간격으로 3~5회 주입하게 되면, 약 6개월~1년 정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박수를 상승시키고 땀이 나거나 약간 숨이 차는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게되면 경골의 연골량이 증가하여 연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