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목동맥(Common carotid artery )
온목동맥은 흉곽 내 대동맥에서 목을 지나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된 혈관으로 경동맥이라고도 불립니다. 앞쪽으로 올라가는 좌우 한 쌍의 혈관이며, 뇌의 뒷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뇌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위치목의 양 옆에 위치하여 머리쪽으로 상행하는 혈관입니다.
목의 앞쪽에서 올라가는 좌우 한 쌍의 혈관을 온목동맥이라 하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내경동맥과 두피와 얼굴에 혈액을 공급하는 외경동맥으로 나뉩니다. 작은 동맥들이 막히거나 터지면 그 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는 뇌의 기능이 정지되어 반신마비, 감각장애, 시야장애, 언어장애, 정신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람의 뇌는 총 세 개의 혈관인 전대뇌동맥, 중대뇌동맥, 후대뇌동맥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제공받아 이용합니다. 심장으로부터 목동맥을 통해 연결된 뇌혈관들은 혈액을 뇌로 혈액을 제공하고, 목동맥은 내경동맥으로 다시 뻗어져 나가 혈액을 공급합니다. 전체 뇌혈액의 80% 정도를 내경동맥을 통해 뇌로 공급합니다. 나머지 20%는 척추동맥에 의해서 혈액이 공급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상동맥이나 경동맥의 심한 협착부위를 스텐트 시술이나 수술적인 방법으로 교정하여 더 이상 좁아진 부위가 없어지면 완치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동맥경화증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전신 동맥을 침범하는 질환이며 심근경색증은 반드시 심하게 협착이 있는 혈관부위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심하게 좁아져 있지 않더라도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 있는 부위에서 동맥경화반이 갑작스럽게 파열되면서 혈전이 형성되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