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추와 복장뼈를 연결하여 가슴 전체를 둘러싸고 있으며 가슴우리(흉강)을 형성합니다. 

우리 몸은 총 12쌍의 갈비뼈를 가지고 있습니다. 1~7번 갈비뼈는 복장뼈와 직접 관절로 연결되어 있어 참갈비뼈라고 하고, 8~12번 갈비뼈는 거짓 갈비뼈라고 하는데 거짓 갈비뼈 중 8,9,10번 갈비뼈는 하나의 연골을 통해 복장뼈와 연결되어 있고 나머지 11~12번째 갈비뼈는 뜬갈비뼈로 복장뼈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폐, 심장 등 내부 가슴 장기들을 보호하고 가슴우리의 팽창과 수축으로 호흡을 도와줍니다. 

▶정상적으로 우리가 숨을 들이마실 때 횡격막은 수축하고 가슴우리는 팽창하여 폐 안으로 공기가 들어오게 되며, 숨을 내쉴때는 횡격막은 이완하고 가슴우리는 수축하여 폐 안의 공기는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갈비뼈는 외부 충격이 가해지거나 순간적으로 과도하게 힘이 들어갈 경우 부러지거나 금이 갈 수 있습니다.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 되었을 경우 별도의 수술은 필요하지 않고 갈비뼈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보호장구를 착용하여 뼈가 아물도록 기다립니다. 하지만 갈비뼈 골절로 인해 갈비뼈가 보호하고 있는 내부장기가 손상을 받아 출혈이 되거나 폐에서 공기가 새어 나와 기흉이 생기는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