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골(Fibula)
종아리뼈는 무릎과 발목 사이에 위치하며 종아리를 이루는 뼈 중 하나입니다. 근육이 붙는 부분을 제공하고 발목관절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넙다리뼈와 목말뼈 사이에 있으며, 정강뼈의 뒷쪽에서 목말뼈의 가장자리쪽에 위치합니다.
위치무릎과 발목 사이에 있으며, 하퇴의 바깥쪽에 위치합니다.
정강뼈와 함께 하퇴골을 이루며 정강뼈의 뒷편에 위치하고, 우리 몸에서 길이에 비해 가장 가느다랗고 긴 뼈입니다. 정강뼈와 종아리뼈는 인대를 통해 단단히 연결되고, 근육이 부착됩니다. 발목에 가까운 종아리뼈의 끝의 가쪽복사는 발목관절을 이룹니다.
종아리뼈는 체중을 싣는 역할을 하지 않지만 정강뼈와 인대결합을 이루며, 발목관절을 이루는 가쪽복사로 인해 체중 부하에 안정성을 더해줍니다.
종아리뼈는 교통사고, 운동 중 손상, 추락사고, 스키사고 등으로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강뼈와 종아리뼈가 함께 골절될 수도 있고, 둘 중 하나만 골절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골절된 부위의 다리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골절이 의심되면 119나 응급의료진이 올 때까지 골절된 다리를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정되지 않은 채로 골절 부위를 움직이면 날카로운 골편에 의해 연부 조직 손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환자를 움직여야 할때는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부목고정을 해야 하며, 발과 다리에 혈액순환이 잘 되는지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