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이 2010년 간호ㆍ보건ㆍ연구ㆍ관리직 직원들에게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육성을 위해 사재 20억 원을 기부해 설립한 민병철 연수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이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2019년도 선정된 총 32명의 해외연수, 국제자격증, 임상전문간호대학원 장학생은 해외 선진 의료기관에서의 연수 기회와 전문자격증 취득, 학비 지원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박승일 진료부원장 / 민병철 연수기금 위원장
우리 병원이 미래의 의료계를 이끌어갈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하드웨어적인 투자도 중요하겠지만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더욱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되며 그런 점에서 이 프로그램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해외연수 19명, 국제자격증 6명, 임상전문간호대학원 7명을 포함한 총 32명의 장학생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선정된 연수생들의 지원 동기와 앞으로의 계획, 포부 등 선발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가영 대리 / 어린이병원 간호팀
제가 해외연수를 통해서 얻은 아이디어를 우리 병원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리노베이션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조직의 문화를 이노베이션 하는데 앞장서는 ‘움직이는 심장, 간호부’가 되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천지영 대리 / 심장검사팀
서울아산병원은 30년을 잘 이어왔고 새로운 30년을 도약하기 위해서 적합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민병철 연수기금은 의료진 외 직원들에게 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새로운 기술과 견문을 넓혀나갈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병원이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MC News 2019. 01.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