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이 2010년 간호, 보건, 연구, 관리직 직원들의 전문적인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재 20억 원을 기부해 만든 '민병철 연수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이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2015년에 선발된 49명의 해외연수, 국제자격증, 임상전문간호대학원 장학생은 해외 선진 의료기관에서 연수 기회와 학비 지원이 이뤄집니다.
이상도 진료부원장 / 서울아산병원
첫 장학생은 2011년 3월에 24명이 선발되었고 2012년 7월부터는 해외 연 뿐 아니라 국제 자격증 또, 임상전문간호대학원까지 범위를 넓혀갔습니다 여러분들은 상당히 자긍심을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대신 책임감도 느끼셔야 합니다
건강, 행복, 건승 빌면서 말씀 마치겠습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민병철 전 병원장과 이상도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해 해외연수 25명, 국제자격증 15명, 임상전문간호대학원 9명 등 총 49명의 장학생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합격을 축하했습니다.
민병철 前 서울아산병원 원장
오래된 직원들 사이에 위로 상금, 상처럼 될까 봐 제일 걱정했는데 아주 공정하게 일이 진행되는걸 지금까지 보고 이젠 본궤도에 들어갔으니 다른거 아무것도 필요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올해 외국에 가서 연수할 여러분들 가서 재미있게 지내고 구경도 많이 하고 배우기도 많이 배우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존스홉킨스, 클리블랜드 클리닉 등 해외 선진 의료기관에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기회를 가지게 됐으며 서울아산병원의 의료가 세계 최고의 선진 의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MC News 2016. 1.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