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엄마입니다.
135병동 간호사님들 감사합니다.
홈페이지에 칭찬게시판이 있다는걸 바보처럼 잊고 지냈어요.ㅜㅜ
아이가 엊그제 또 간호사 선생님 매일 보고싶다, 입원해도 좋았다 이런 이야기를 또 해서 문득 칭찬 게시판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늦었지만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장장 45일을 입원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생후 1달, 6개월 때의 수술과 이번 수술은 많이 달랐고 아이도 더 힘들어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맞을 수 있을만큼 계속 맞으며 고통을 버티던 아이가 퇴원한지 4달이 지나서까지도 아직도 간호사님들을 기억해 그리워하고 그 아팠던 병동 생활을 했음에도 아직도 보고싶어할만큼 135병동 간호사님들께서는 전문적으로 또 사랑으로 아이를 도와주시고 간호해주셨습니다.
(제가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납니다. 너무 죄송해요.ㅜㅜ)
윤영 선생님, 아이만을 위한 선물과 편지 아직도 아이가 잊지 않고 있습니다.
김윤아 선생님, 누구보다 걱정해주시고 다른 선생님들보다 더 자주 열체크 해주시고 젤리주신것 아직도 아이가 기억하고 감사해하고 있어요.
최혜진(?)최민혜(?) 선생님(키 크시고 이목구비뚜렷 이국적이신 단발머리 선생님), 입원이 길어지자 다른 병실 보시다가도 교수님 회진시간에 맞춰서 베드에 직접 같이 회진 상황 들어주시고 바로바로 처치해주시고 회진 도와주시고 하신거 너무 감사합니다.
혜민(?) 민혜(?) 선생님, 반대편 담당이실때도 항상 흉관 봐주시고, 병실까지도 아이 보러 와주시고, 가슴에 고일까봐 운동하다 지나가며 만나면 튜브 짜주시고ㅜㅜ 그날 담당 아니실때도 항상 걱정하고 신경써주신거 잘 알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그 밖에도 라인 안잡힐 때 한방에 잡아주신 고경력 멋진 선생님과, 항상 응원해주시던 수간호님과 135병동 모든 간호사님들 덕분에 아이와 제가 긴 입원생활을 잘 보내고 왔습니다.
한분 한분 감사인사 드리고 퇴원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이 기회를 빌어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합니다.
돈을 벌고 일을 하는 직업을 넘어서서 아이에게 정말 최선을 다하시고 마음을 다해 간호해주심에 정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무탈한 하루를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
어린이병원간호팀(135 Un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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